Dune - 에어드롭 사냥꾼을 위한 유용한 툴(Zksync, timeswap)
Dune - 에어드롭 사냥꾼을 위한 유용한 툴(Zksync, timeswap)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대로 옵티미즘은 자체 거버넌스 코인 발행을 발표했다. 그리고 크립토 시장의 전통대로 전에 옵티미즘 레이어 2를 사용한 적이 있거나 옵티미즘 관련 투표를 참여한 적이 있다면 에어드롭 대상자로 뽑혀서 위 옵티미즘 거버넌스 코인을 에어드롭받게 된다. 그리고 위 경우처럼 별도의 공지 없이 발표된 에어드롭은 대부분 배부르게 먹여줬다. 대표적인 예로 dydx와 ENS가 있고 위 옵티미즘도 꽤나 두둑한 에어드롭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와는 반대로 초기에 에어드롭을 예고하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인건비, 수수료도 못 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중 대표적인 예로 생각나는 곳은 바로 MeanFi.(최근 에어드롭 이벤트가 진행 중인 Leap도 비슷한 수순일걸로 예상 중) 그래서 오늘은 크립토 씬에서 에어드롭 사냥하는 팁을 좀 공유해볼까 한다. 에어드롭 사냥꾼이라면 꼭 사용해될 툴이 있는데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바로 Dune이다. 위 Dune의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보기 전에 요즘 크립토 씬의 에어드롭 트렌드를 되짚어보자. 현재 크립토 시장의 에어드롭 종류는 대강 5종류로 나눌 수 있겠다. Zksync를 검색한 후 첫 번째 대시보드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Zksync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중 우리에게 의미 있는 것은 지갑 수와 활성 유저 수다. 유의미한 활동을 보인 주소는 거의 26만 개다. 즉 트젝만 남겼다고 에드를 다 뿌리긴엔 지갑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내가 팀이라면 어떻게 이 숫자를 줄여서 에어 드롭할까?
주소의 증가 표시
Zksync를 사용한 주소의 증가를 보여주는 그래프다. 작년 10월부터 유저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초기 사용자들에게 보답한다는 명목으로 10월 이전에 찍은 스냅숏으로 에드 대상 주소를 뽑아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요즘 팀들이 종종 사용하는 방법은 해당 지갑이 에드만 노리고 얌체같이 트젝만 하고 나간 지갑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지갑이 보유하고 있는 코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Zksync도 그와 같은 방법을 적용한다면 위 표가 우리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트젝을 남긴 후 0.11이더를 지갑에 남겨놓으면 상위 25%에 든다. 좀 더 확실하게 하고 싶다면 0.5 이더를 남겨놓을 수 있는데 이는 벌써 상위 4%안에 드는 금액이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주소는 10000개가 안되니 에어드랍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자 여기까지 보셨다면 Dune이 꽤나 유용한 툴이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드셨을거다. 그런데 문제는 모든 프로젝트의 정보가 나와있지 않다는 것이고 설사 나와있더라도 Zksync 대쉬보드의 정보 퀄보다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Timeswap을 살펴본다.
트젝 해쉬가 화면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참고할만한 정보는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행해진 트랜젝션의 수는 16000개에 근접하고 유의미한 유저수는 3800명 정도다. 대충 계산해서 트젝을 4번 이상 남기면 평균 이상에는 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에 예치된 금액이 50만달러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다시 약간의 계산을 해본다. 유의미한 주소 수는 3800개, 예친된 금액은 50만달러 정도 즉 주소 당 대략 110달러 정도를 이 프로젝트에 예치한 걸로 보인다. 그렇다면 트젝을 4번 이상 남긴 후, 러프하게 120달러 정도를 예치한다면 내 주소는 위 timeswap을 사용한 주소들 중 적어도 중상위권 이상에 드는 주소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즉 에드를 노린다면 유의미한 유저수, 트젝, 예치된 금액 정도는 살펴보는 게 추후 에어드롭 기준을 예측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